2025년 G7 정상회의: 개최지, 주요 의제, 초청국 총정리

2025년 G7 정상회의는 국제 질서와 기술 변화의 분기점에서 열리는 중요한 회의입니다. 올해 회의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Kananaskis)에서 열립니다.

카나나스키스는 2002년 G8 정상회의가 열렸던 장소로, 자연 보호와 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G7이란?

G7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로 구성된 세계 주요 7개국의 협의체입니다. 세계 GDP의 약 40%를 차지하며, 글로벌 정책 결정에 핵심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G7은 AI의 윤리적 개발,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 마련을 논의합니다. 특히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로드맵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기금 확대 등에 합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침공이 장기화됨에 따라, G7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및 경제적 지원을 지속할 것을 재확인합니다. 또한 NATO 협력, 인도-태평양 안보 전략도 논의됩니다.

반도체, 핵심 광물, 에너지 등 전략 자원의 공급망 다변화가 핵심 과제로 논의됩니다. 경제안보 중심의 협력체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카나나스키스는 캐나다 로키산맥 남부에 위치한 자연 휴양지로, 청정 환경과 평화로운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G7 회의 장소로 선택된 배경에는 자연 보호, 지속 가능성, 화합이라는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G7은 공식 회원국 외에도 전략적 파트너를 초청해 국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2025년 회의에는 다음 국가들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2025년 G7 정상회의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회의입니다. AI, 기후, 안보, 경제라는 핵심 키워드를 통해 미래 글로벌 질서를 그리는 이 자리의 논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